[속보] 대선 이틀 앞두고 신규 확진 17만 6086명… 1549명 늘어

[속보] 대선 이틀 앞두고 신규 확진 17만 6086명… 1549명 늘어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3-07 19:11
수정 2022-03-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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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발표… 오후 6시 기준

경기 4만 3982명…수도권 8만 8434명
부산 1만 7050명…비수도권 8만 7652명
접종완료율 86.5%… 3차 접종률 62%
하루새 사망 139명… 2030대 3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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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확진자 확산
계속되는 확진자 확산 월요일인 7일 아침.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는 20만405명이었다. 2022.3.7 연합뉴스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7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7만명을 넘어 17만 6086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49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3만 3703명, 경남 1만  841명
오미크론 검출률 거의 100%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7만 60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된 17만 4537명보다 1549명 많다.

1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 집계치(11만 8000명)와 비교하면 1.5배 많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 8434명(50.2%), 비수도권에서 8만 7652명(49.8%)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4만 3982명, 서울 3만 3703명, 부산 1만 7050명, 경남 1만 841명, 인천 1만 749명, 경북 7267명, 충남 6794명, 대구 6401명, 광주 6331명, 대전 5608명, 전남 5125명, 강원 4918명, 울산 4560명, 전북 4417명, 충북 4411명, 제주 2643명, 세종 1286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이후 신규 확진자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국내 감염 사례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거의 100%(99.96%)에 달했다.

지난 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 8990명→21만 9228명→19만 8800명→26만 6849명→25만 4327명→24만 3626명→21만 716명으로 하루 평균 21만 89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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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21만716명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 21만716명 발생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총 21만71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139명,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55명으로, 1000명에 육박했다. 2022.3.7 뉴스1
위중증 1000명 육박에 병상 비상
하루새 사망 139명…누적 9096명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885명)보다 70명 증가한 955명이다.

지난달 23일 500명대로 올라선 위중증 환자 수는 12일 만에 배 가까이 증가하며 10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과 국내 연구기관들은 위중증 환자 수가 이달 중 1700명에서 최대 275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증 병상 가동률도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중증병상 가동률은 59.8%(2747개 중 1643개 사용)로 전날(56.4%)보다 3.4% 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가동률은 55.9%, 비수도권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6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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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기다리는 사람들
검사 기다리는 사람들 월요일인 7일 아침.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는 20만405명이었다. 2022.3.7 연합뉴스
사망자도 연일 세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139명으로 직전일(161명)보다는 22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9096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9%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28명, 60대 10명, 50대 8명, 40대 3명 등이다. 청년층에서도 30대 2명, 20대 1명이 사망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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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5%(누적 4439만 4243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2.0%(누적 3180만 2879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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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1만716명
신규확진 21만716명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총 21만716명이라고 밝혔다. 2022.3.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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