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무료 치매 검사…인지기능 저하땐 MRI 검사 등 지원도

시흥시, 무료 치매 검사…인지기능 저하땐 MRI 검사 등 지원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4-03 22:32
수정 2022-04-03 22: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만 60세 이상 어르신, 기억력 검사 받으세요”

경기 시흥시는 어르신들이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치매선별검사’ 하고있다. 검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가 검사비 지원 기준(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 적합하면 협력병원에 의뢰해 진단받을 수 있도록 검사비를 지원해 준다. 또한, 치매가 의심되면 원인 확진을 위한 감별검사(혈액검사, CT, MRI) 비용도 지원한다.

검사비 지원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치매안심센터 임상심리사, 간호사의 1차 검사 진행 후 신경과, 정신과 전문의 진료를 진행한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으로 적절히 치료받으면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지역 어르신의 치매 조기발견 예방에 최선을 다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 부담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들려줬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