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만든 ‘비행접시’가 다음 달 비행시험에 들어간다.
NASA는 다음 달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화성탐사용 착륙·이동 장치인 ‘팽창식 감속기’를 지구 저궤도상에서 대기권에 재진입시키는 비행시험을 시행한다.
NASA 기술자들이 팽창식 감속기를 제작하고 있다. / 사진=NASA
아틀라스V 로켓 상단부에서 팽창식 감속기가 분리되는 모습. / 사진=NASA
팽창식 감속기는 착륙 전 낙하산을 펼쳐 속도를 더 낮출 수 있다. / 사진=NASA
화성은 중력이 약하지만 대기가 옅어 착륙하는 비행체가 음속의 3.5배인 마하 3.5의 속도까지 견뎌야 한다. NASA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무거운 탐사로버 외에도 유인 탐사선을 안전하게 착륙시킬 만큼 감속력과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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