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엔진 구글이 5일 자사 엔지니어들이 직접 설계한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공개, 모바일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구글은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인 ‘마운틴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최신 버전을 적용한 넥서스원 출시를 선언했다고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구글은 “글로벌 무선 통신 시장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갖춘 휴대전화의 가능성을 처음 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처음으로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시작함에 따라 갈수록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넥서스원은 그간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을 제조해 온 대만의 전자업체 HTC가 제작을 맡았으며 기존 HTC 의 휴대전화 기기인 ‘마이터치 3G’나 ‘HTC 히어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넥서스원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를 통해 2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경우 없이 대당 180달러에 구입할 수 있고 통신 서비스 사전 계약을 하지 않으면 대당 530달러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넥서스원은 미국 애플사의 인기 IT 제품인 아이폰보다는 스크린이 조금 더 크며 키보드 형식이 아닌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인 넥서스원이 그동안 고객들을 상대로 테스트 과정을 거쳤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구글이 직접 설계한 ‘구글폰’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구글, 스마트폰 ‘넥서스원’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구글은 “글로벌 무선 통신 시장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갖춘 휴대전화의 가능성을 처음 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처음으로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시작함에 따라 갈수록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넥서스원은 그간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을 제조해 온 대만의 전자업체 HTC가 제작을 맡았으며 기존 HTC 의 휴대전화 기기인 ‘마이터치 3G’나 ‘HTC 히어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넥서스원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를 통해 2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경우 없이 대당 180달러에 구입할 수 있고 통신 서비스 사전 계약을 하지 않으면 대당 530달러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넥서스원은 미국 애플사의 인기 IT 제품인 아이폰보다는 스크린이 조금 더 크며 키보드 형식이 아닌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인 넥서스원이 그동안 고객들을 상대로 테스트 과정을 거쳤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구글이 직접 설계한 ‘구글폰’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