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60% “한국증시 비중 확대”

외국계 증권사 60% “한국증시 비중 확대”

입력 2010-01-21 00:00
수정 2010-01-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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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3곳 가운데 2곳꼴로 올해 우리나라 주식에 대해 비중 확대를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그룹과 JP모건, 모건스탠리, 노무라,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크레디트스위스, 매쿼리, BNP파리바 등 10개 외국계 증권사의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집계한 결과 비중 확대 의견이 60%로 가장 많았다. 중립과 비중 축소 의견은 각각 20%를 차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1월 한국 증시가 아시아국가 중 가장 저평가돼 있고 기업 실적 증가율이 높다며 투자 의견을 시장 평균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한 뒤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노무라는 원화 강세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했지만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크레디트스위스와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도 한국 증시의 상승세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1-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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