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이라크서 유전개발권 또 확보

가스공사, 이라크서 유전개발권 또 확보

입력 2010-01-29 00:00
수정 2010-01-29 04: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이 이라크에서 유전 개발권을 따냈다.

가스공사는 28일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이라크 동부 바드라 광구의 개발 및 생산을 맡을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현지에서 이라크 국영석유사인 NOC와 본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가스공사 외에 러시아 가즈프롬(지분율 30%),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15%), 터키의 TPAO(7.5%)가 참여했고, 가스공사의 지분은 22.5%다.

가스공사는 사업기간인 향후 20년간 이 광구에서 생산될 원유 8억배럴 가운데 연평균 100만배럴씩 모두 2천만배럴을 확보했다.

2천만배럴은 현재 국내 열흘치의 소비량에 해당한다.

바드라 광구의 원시매장량은 24억배럴로 추정되며 최소 7년간은 하루 최대 17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가스공사는 전망했다.

앞서 가스공사는 이탈리아 ENI가 주도한 컨소시엄에도 들어가 이라크 남부 주바이르 유전의 최종사업자 자격으로 22일 본계약을 맺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