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연봉 보험설계사 1만명… 6.1% 줄어

억대연봉 보험설계사 1만명… 6.1% 줄어

입력 2010-06-29 00:00
수정 2010-06-29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간 소득 1억원 이상인 고소득 보험설계사의 수가 1만명으로 전년보다 6.1%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2009회계연도(지난해 4월~올해 3월)의 보험설계사 22만 3000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소득 1억원 이상 설계사의 수가 전년(1만 600명)보다 감소한 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1인당 월평균 소득도 280만원으로 지난해(286만원)보다 6만원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변액보험의 해약 증가 등으로 보험계약 유지율도 하락했다. 계약 1년 경과 후 계약유지율이 71.6%로 전년(78.2%)에 비해 6.6% 포인트 감소했고 2년 경과 유지율도 66.7%에서 61.2%로 떨어졌다. 1년 이상 보험 모집활동을 지속하는 설계사 정착률도 38.1%로 전년에 비해 1.7% 포인트 낮아졌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0-06-2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