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등 보금자리 철회 요청

성남시, 고등 보금자리 철회 요청

입력 2010-07-29 00:00
수정 2010-07-29 0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남시가 3차 보금자리지구인 고등지구 개발을 철회해달라는 의견서를 정부에 전달함에 따라 향후 사업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0월 예정된 3차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에서 고등지구가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8일 성남시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19일 국토부에 지역내 고등동 일대의 보금자리지구 철회 요청서를 제출했다. 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을 거부하는 등 행정 절차에도 협조하지 않고 있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시행을 강행할 수 없는 입장이다. 환경영향 평가서를 국토부가 직접 공람할 수 있는 등 법적 제약은 없지만 성남시의 협조를 받지 못할 경우 추후 사업속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것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07-2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