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24일 신상호(왼쪽·51) STX유럽 부사장을 STX조선해양 사장(조선소장)으로, 추성엽(55) STX팬오션 부사장을 ㈜STX 지주부문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등 일부 임원 인사를 다음달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주와 조선, 해운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뒤 쌍용중공업과 STX조선 조선소장 부사장, STX유럽 최고운영 책임자를 역임했다. 추 사장은 서울대 해양학과를 나와 범양상선 뉴욕지점 전무, STX팬오션 기획관리담당 부사장 등을 지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8-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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