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 국민소득 2만弗”

“한국, 올 국민소득 2만弗”

입력 2010-09-07 00:00
수정 2010-09-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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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연례보고서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국민소득이 올해 2만달러 고지를 3년 만에 다시 돌파할 것으로 6일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한국경제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이같은 중장기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IMF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5.75%에서 6.1%로 상향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 예상치를 2만 566달러로 전망했다. 한국은 2007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1651달러가 됐으나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2008년과 2009년 각각 1만 9195달러, 1만 7071달러로 떨어졌다.

IMF는 한국이 2011년 2만 2173달러, 2012년 2만 3585달러, 2013년 2만 4917달러, 2014년 2만 6596달러, 2015년 2만 8486달러 등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지만 5년 후인 2015년에도 3만달러 고지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0-09-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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