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준조세 32조 6000억

작년 준조세 32조 6000억

입력 2010-12-02 00:00
수정 2010-12-02 0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법인세 90%대 수준

지난해 기업이 낸 준조세 규모가 최대 32조 6000억원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준조세는 각종 부담금과 사회보험료 사업주 부담분, 비자발적 기부금 등을 더한 것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 법인세의 90%대 수준에 달했다.

손원익 조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준조세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우리나라 준조세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손 연구원은 조세 이외의 모든 부담을 포함하는 광의의 준조세는 지난해 기준 32조 621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수익자 부담과 원인자 부담 성격의 부담금을 뺀 협의의 준조세 규모는 23조 4562억원이라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0-12-02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