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는 누구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는 누구

입력 2011-02-14 00:00
수정 2011-02-14 14: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동우(63)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생명보험 부회장을 지낸 ‘신한맨’이다.

 한 회장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한국신탁은행에 입행한 것을 시작으로 은행권에 몸담았다.

 이후 신용보증기금 생활을 거쳐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종로지점장,인사부장,종합기획부장,개인고객본부·신용관리 담당 부행장을 거쳐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2007~2009년에는 부회장을 맡았다.

 사장 취임 전인 2001회계연도에 121억원에 불과했던 신한생명의 순이익 규모를 2006년도에 1천236억원으로 5년 만에 열 배로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같은 기간 총자산도 1조6천억원대에서 6조4천억원대로 급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5년에는 1990년 신한생명 창립 후 처음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했고,같은 해 지주회사 편입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평소 “인간적 경영과 윤리 경영의 토대 위에서 성과주의 경영이 접목돼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으며,개인보다 시스템이 작동하는 조직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내정자는 14일 면접에 앞서 “최선을 다해 설명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 전 회장이 지지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너무 이분법적으로 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