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금리 3개월연속 상승

코픽스금리 3개월연속 상승

입력 2011-02-16 00:00
수정 2011-02-16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출 기준금리 체계인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연 3.47%로 전달보다 0.14%포인트가 올랐다. 이 금리는 지난해 10월 연 3.01%에서 11월 3.10%, 12월 3.33%, 지난달 3.47% 등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은행채 등 시장 금리가 상승하고 예금 금리도 함께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3.70%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은행연합회 측은 “시장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2009년 12월∼2010년 1월에 유치한 고금리 예금이 최근 만기 도래해 잔액에서 빠져나가자 기준금리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1-02-1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