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정주영 회장 10주기’ 10일부터 추모행사

‘故정주영 회장 10주기’ 10일부터 추모행사

입력 2011-03-09 00:00
수정 2011-03-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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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사진전 개막식·14일 추모식.음악회

오는 21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0주기를 앞두고 10일부터 정 회장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시작된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10일부터 기일인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범현대가(家)의 주요 사업장에서 ‘대한민국 현대화의 주역, 아산 정주영 10주기 추모사진전’이 열린다.

추모사진전 개막식에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의원, 정몽근 현대백화점 회장 등이 정관계 및 재계 인사들을 맞는다.

이후 정 회장과 이홍구 추모위원회 위원장이 주최측과 가족대표로 간단한 인사말을 하고, 사진전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한다.

테이프 커팅에는 이들 형제 외에도 이 위원장,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9명이 참석한다.

테이프 커팅 후 정 회장 등 현대가는 참석자들과 함께 사진전을 둘러보는 순으로 개막식은 약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사진진은 일반인들에게는 11일부터 공개된다.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싸고 정 회장과 갈등을 빚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이날 참석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전에는 정 명예회장의 생애와 함께 ‘현대’를 세계적 기업으로 키워낸 경영활동 등 한국 경제사에 남겨진 고인의 발자취가 사진과 영상으로 전시된다.

공식 추모행사는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추모식과 추모음악회로 진행된다.

추모식에서는 정 회장이 직접 추도사를 낭독하고, 정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을 담은 추모 영상이 상영된다.

음악회는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와 베토벤 9번 합창교향곡 4악장 ‘환희의 송가’가 연주된다.

정 명예회장의 어록과 사진이 담긴 기념화보집도 발간된다.

이와는 별도로 다음달 12일에는 영국 런던 카도간홀에서 아산재단이 주최하는 추모행사도 열린다.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이 작곡가 류재준 씨에게 요청해 작곡한 40여분짜리 ‘정주영 진혼곡(레퀴엠)’을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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