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MW 디자이너’ 뱅글 영입 추진

삼성전자 ‘BMW 디자이너’ 뱅글 영입 추진

입력 2011-03-11 00:00
수정 2011-03-11 0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는 세계 자동차 업계의 3대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불리는 크리스 뱅글 전 BMW 디자인 총괄 부사장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뱅글과 전속이 아닌 자문역으로 계약하는 방식을 오래전부터 추진해왔고, 공식 계약하면 어떤 방식으로 일할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휴대전화, 넷북, 가전 등의 디자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뱅글은 1992년부터 BMW에서 활약하다가 2009년 그만뒀으며 BMW와 2년간 동종업계로 진출하지 않는다는 ‘비경쟁조약(Non Compete Closure)’이 지난달 끝나자 현대차 등 다수 유력 완성차 업체들이 스카우트에 공을 들여왔다.

2001년 출시된 BMW 7시리즈가 대표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언론과 BMW 마니아들로부터 찬사와 혹평을 함께 들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