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사고 여파 日국채 위험도 사상 최고치

원전사고 여파 日국채 위험도 사상 최고치

입력 2011-03-17 00:00
수정 2011-03-17 1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일본 국채 위험도를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지수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시티그룹에 따르면 도쿄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58분 일본 국채 5년물 CDS 지수는 22.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오른 130bp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자료가 정리되기 시작한 2004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

CDS 지수는 채권에 대한 신용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되며 지수 상승은 신용도 하락을 의미한다.

방사능 유출 우려는 일본 회사채 위험도도 높여 CDS 마르키트 iTraxx 일본 지수도 이날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