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저축銀 가지급신청 20만명 돌파·3조 육박

7개 저축銀 가지급신청 20만명 돌파·3조 육박

입력 2011-03-23 00:00
수정 2011-03-23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영업이 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예금자 가운데 가지급금을 찾아간 예금자 수는 20만명을 돌파하고, 지급 규모는 3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부산·대전·부산2·중앙부산·전주·보해·도민저축은행이 지난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 가지급금 수령자가 전날 기준으로 20만 5124명으로 집계됐다.

예금자가 찾아간 가지급금은 2조 8422억원이었다.

가장 먼저 가지급금 신청을 받은 부산저축은행에서는 7만 4095명이 1조 733억원을 찾아갔다.

대전저축은행은 3만 4802명(4551억원), 부산2저축은행 5만 7230명(7907억원), 중앙부산저축은행 9527명(1293억원), 전주저축은행은 8953명(1131억원), 보해저축은행 1만 2327명(1662억원), 도민저축은행 8190명(1145억원)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1-03-2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