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번엔 ‘착한 치킨·초밥’ 판매

홈플러스, 이번엔 ‘착한 치킨·초밥’ 판매

입력 2011-04-14 00:00
수정 2011-04-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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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착한 생닭’에 이어 저가 치킨인 ‘착한 치킨’을 들고 나왔다.

지난달 저가의 ‘착한 생닭’을 내놓아 “롯데마트 따라하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던 홈플러스는 이번에는 롯데마트가 이미 저가로 선보인 품목인 프라이드 치킨과 초밥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나들이철을 맞아 20일까지 치킨, 김밥, 초밥 등 먹을거리 3종을 시가의 반값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14~15일에는 600~700g짜리 프라이드 치킨인 ‘착한 치킨’ 2만5천마리를 준비해 점포별로 200마리씩 1마리당 4천원(1인당 2마리 한정)에 판매하며 치킨을 사면 머스터드 소스(12g)도 함께 제공한다.

작년 900g 내외 치킨을 5천원에 팔아 화제의 중심이 됐던 롯데마트 ‘통큰 치킨’과 100g당 단가로 비교해 보면 ‘착한 치킨’이 571.4원~666.7원으로 ‘통큰 치킨’ 555.6원보다 약간 비싸다.

18~20일에는 ‘착한 초밥’이라는 이름으로 초밥을 1개당 295원꼴에 판매한다.

1팩에 훈제연어, 광어, 초새우, 장어구이 등 초밥 6종 17개를 넣어 점포별 300팩씩 5천원에 판다.

이 역시 롯데마트가 이달 초부터 초밥 1개당 400원에 판매 중인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그 밖에 홈플러스는 16~17일에는 ‘착한 김밥’을 점포별로 600줄씩 1줄당 5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조리제안팀 배창휘 팀장은 “최근 식품 물가가 치솟아 소비자가 좋은 품질의 먹을거리를 최저비용으로 구매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자체 마진을 축소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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