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 연속 적자

LG디스플레이 2분기 연속 적자

입력 2011-04-19 00:00
수정 2011-04-19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 1분기 영업손실 2392억

LG디스플레이가 전반적인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침체로 2분기(4~5월) 연속 적자를 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에 매출 5조 3655억원, 영업이익 239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특히 지난해 4분기에도 38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손실폭은 다소 줄었다. 매출액은 전분기(6조 4834억원)와 비교해 17%, 지난해 같은 기간(5조 8763억원)과 비교하면 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154억원으로, 역시 전분기(2684억원)보다는 나아졌다.

면적기준 1분기 LCD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673만㎡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LCD업계가 고전하는 가운데 비교적 선전했다.”면서 “2분기 중에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3D패널이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입체영상(3D)TV 시장에서 FPR 점유율이 출시 두달 만에 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4-19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