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국내 첫 60% 고효율 LNG발전소 착공

GS, 국내 첫 60% 고효율 LNG발전소 착공

입력 2011-04-20 00:00
수정 2011-04-20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GS그룹이 국내 최초로 60% 이상(LHV, 저위발열량 기준)의 높은 발전효율을 갖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미지 확대
19일 충남 당진군 송악읍 발전소 건설 예정부지에서 열린 GS EPS 3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에서 서경석(왼쪽부터) ㈜GS 부회장과 허창수 GS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완경 GS EPS 사장 등 참석자들이 공사 시작을 기념하는 첫 삽을 뜨고 있다. GS그룹 제공
19일 충남 당진군 송악읍 발전소 건설 예정부지에서 열린 GS EPS 3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에서 서경석(왼쪽부터) ㈜GS 부회장과 허창수 GS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완경 GS EPS 사장 등 참석자들이 공사 시작을 기념하는 첫 삽을 뜨고 있다.
GS그룹 제공
GS그룹의 발전자회사인 GS EPS는 19일 충남 당진군 송악읍에 위치한 발전소 건설 예정부지에서 3호기 LNG 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허창수 GS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서경석 ㈜GS 부회장, 이완경 GS EPS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GS EPS 3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는 현재 GS EPS가 충남 당진군 부곡산업단지에 운영하고 있는 500㎿급 1, 2호기(총 1100㎿급)에 이어 추가로 건설하는 400㎿급 LNG발전소다. 성남시 분당구 인구와 비슷한 44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GS건설이 공사를 담당하며 착공 뒤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3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투자비는 4600억원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특히 GS EPS 3호기 발전소에는 국내 최초로 60% 이상의 높은 발전 효율을 갖춘 독일 지멘스사의 ‘H-Class’ 가스 터빈이 설치된다. H-Class 가스터빈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설비로 기존 복합화력발전설비보다 연료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S EPS는 이번 3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해외발전 프로젝트 진출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올해 약 2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2014년까지 8000억여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4-2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