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졸 절반이상 월급 100만원 이하

초졸 절반이상 월급 100만원 이하

입력 2011-04-21 00:00
수정 2011-04-21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초등학교 졸업 이하 저학력 근로자 절반 이상이 월급 100만원 이하의 저임금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통계청 지역고용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임금근로자 1670만 9000명 중 월급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669만 6000명(40.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00만~300만원 미만이 383만 9000명(23.0%), 100만원 미만이 267만 3000명(16.0%), 300만~400만원 미만이 188만 2000명(11.3%), 400만~500만원 미만이 83만 7000명(5.0%), 500만원 이상 78만 1000명(4.7%) 순이었다. 이 가운데 초졸 이하 임금근로자의 월 급여 비중이 특히 낮았다. 초졸 이하 임금근로자 113만 7000명 중 100만원 이하가 59만 5000명으로 52.3%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1-04-21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