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효과 ‘두 얼굴’…증권·채권시장엔 藥 국내 수출전선엔 毒

버냉키 효과 ‘두 얼굴’…증권·채권시장엔 藥 국내 수출전선엔 毒

입력 2011-04-29 00:00
수정 2011-04-2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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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국채 매입 계속 시행”… 금리도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27일 경기 부양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6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수정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계속 시행키로 했다. 정책금리도 연 0∼0.25% 수준으로 계속 동결키로 결정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1분기 미국의 성장세가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연간 성장률도 당초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1분기의 성장세 둔화가 일시적인 양상에 그치고 올해 말까지는 완만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 의장이 FOMC 회의 후 통화 정책 방향에 관해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1914년 연준이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1-04-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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