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현대제철, 친환경 설비·부품 납품사에 저금리 대출

[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현대제철, 친환경 설비·부품 납품사에 저금리 대출

입력 2011-05-27 00:00
수정 2011-05-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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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녹색성장과 상생협력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독특한 동반성장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제휴해 만든 ‘녹색설비 브리지론’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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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충남 당진 공장에서 지난 4월 열린 ‘초록수비대’발대식에 참가한 당진지역 어린이들이 그린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충남 당진 공장에서 지난 4월 열린 ‘초록수비대’발대식에 참가한 당진지역 어린이들이 그린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에 친환경적인 설비나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대제철의 협력업체가 보증기관의 보증한도를 모두 소진했거나 담보 여력이 없어 대출을 받기 어려울 경우, 협력사에 자금을 빌려 주는 것이 ‘녹색설비 브리지론’이다. 설비를 제공할 협력업체들이 기업은행에 온라인을 통해 원자재 구매 자금 등을 입력하면 그 금액의 80%까지 대출해 준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녹색설비 브리지론으로 협력사들이 총 246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 지역과의 동반성장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인천, 포항, 당진 등 현대제철 공장이 있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초록수비대’와 희망의 집수리가 여기에 해당한다.

초록수비대는 환경캠프, 환경퀴즈대회, 환경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또 희망의 집수리 사업으로 지난해 80여 가구를 예쁘게 단장해 줬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5-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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