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연례협의가 2일 시작됐다. 수비르 랄 한국 담당 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IMF 협의단은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과 주요 공기업과 민간 기업 등 오는 17일까지 한국 경제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IMF는 최근의 저축은행 사태와 가계부채 급증 문제 등이 거시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으로 전망된다.
2011-06-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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