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최근 판 ‘통큰 자전거’ 8500여대 모두 환불

롯데마트 최근 판 ‘통큰 자전거’ 8500여대 모두 환불

입력 2011-06-22 00:00
수정 2011-06-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롯데마트가 최근 판매한 ‘통큰 자전거’ 8500여대를 모두 환불해 주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4월28일부터 5월말까지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들여온 접이식 자전거를 8만원에 팔았다. 그러나 처음부터 상표권 침해 논쟁이 일었고 이 제품을 산 일부 소비자들이 품질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롯데마트는 이 자전거의 제조업체인 ‘바이크올데이’가 지난 3월 중국으로 생산공장을 옮기면서 2008년 받았던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 효력을 잃었고, 이 달 1일에 다시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자전거에 붙어 있던 KC인증 마크가 실제로는 효력이 없었던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 사실을 홈페이지와 전국 매장 안내문에서 알리고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원하는 고객에게 돈을 돌려주기로 했다. 이 자전거를 계속 타려는 고객에게는 새 KC인증 마크를 달아줄 방침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