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한국인구 3700만으로 감소

2100년 한국인구 3700만으로 감소

입력 2011-07-11 00:00
수정 2011-07-11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우리나라 인구가 2100년에는 3700만명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세계적 고령화 현상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유엔의 공식 인구전망 보고서인 ‘세계인구전망’ 최신호를 인용해 이같이 내다봤다. 재정부와 유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현재 4800만명에서 2030년에는 5000만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이후 계속 줄어 2100년에는 3700만명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은 인구전망 보고서에서 전 세계 총인구가 올해 말 70억명을 기록한 뒤 2050년에는 93억명을 돌파하고, 2100년에는 10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종 싱크탱크와 국제기구들 대부분은 2050년 정도까지의 중기 인구전망을 내놓을 뿐 앞으로 100여년 뒤를 내다보는 장기 인구추계는 드문 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1-07-11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