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재생에너지산업 10년뒤 한국 앞설 것”

“中 신재생에너지산업 10년뒤 한국 앞설 것”

입력 2011-07-18 00:00
수정 2011-07-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CEO 35.9% 응답

국내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꼴로 10년 후 한국보다 경쟁력이 앞설 중국의 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꼽았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CEO 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CEO 중 35.9%가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2020년 한국보다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정보통신(IT)이 17.6%로 두 번째였고, 유통·물류(16.4%), 자동차(10.9%), 석유화학(10.5%), 바이오·제약(6.6%)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대한 투자계획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중 39.5%가 현재보다 늘리겠다고 답했지만 줄이겠다는 답변은 7.4%에 그쳤다. 중국 진출을 확대하거나 새로 진출할 때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판매가 53.1%였고, 생산은 14.1%, 연구개발(R&D)이 6.6%로 뒤를 이었다.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기업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39.4%가 매우 또는 다소 유리하다고 답했고, 29.7%는 매우 또는 다소 불리하다고 밝혔다.

10년 후 중국의 정치 체제에 대해서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68%에 달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7-18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