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코스피 2,000선도 붕괴

‘검은 금요일’ 코스피 2,000선도 붕괴

입력 2011-08-05 00:00
수정 2011-08-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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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저치로 추락…외국인 4일째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4% 넘게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개장과 함께 패닉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1.30포인트(4.03%) 급락한 1,937.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3월18일 1981.13으로 마감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2,000 아래로 내려갔다.

나흘간 200포인트 넘게 빠지는 급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금융위기 이후 2009년 3월부터 이어온 상승 추세를 위협받게 됐으며 심리적 지지선인 2,000이 무너짐에 따라 바닥을 알 수 없게 됐다.

외국인은 400억원 순매도로, 나흘째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날 지수 하락을 방어했던 개인도 1천495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장초반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에 나섰지만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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