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계열사 부장 비행기서 목매

삼성계열사 부장 비행기서 목매

입력 2011-08-10 00:00
수정 2011-08-10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그룹 계열사 간부가 귀국 항공기내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인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쯤 중국 광저우를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국내 모 항공기 안 화장실에서 삼성 모바일디스플레이 양모(43)부장이 숨져 있는 것을 승무원 박모씨가 발견했다.

이미지 확대
승무원 박씨는 “착륙 전 승객들을 점검하다 보니 양 부장이 자리에 없고, 화장실 문이 잠겨 있었다.”면서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양 부장이 허리띠로 화장실 옷걸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양 부장이 유서를 남기지 않았으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1-08-1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