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외환보유액 3122억弗 사상 최고

8월 외환보유액 3122억弗 사상 최고

입력 2011-09-03 00:00
수정 2011-09-03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은행은 2일 8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이 3121억 9000만 달러(약 331조 6394억원)라고 밝혔다. 전월 말보다 11억 6000만 달러(약 1조 2322억원) 증가해 두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환 보유액은 지난 4월 말 3072억 달러로 사상 처음 3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두달 연속 감소했다가 7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외환 보유액은 유가증권 2798억 4000만 달러(89.6%), 예치금 252억 4000만 달러(8.1%),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36억 1000만 달러(1.2%), IMF포지션 21억 8000만 달러(0.7%), 금 13억 2000만 달러(0.4%)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은 8월 중 45억 7000만 달러 늘었고 예치금은 34억 3000만 달러 줄었다. SDR과 IMF포지션은 각각 2000만 달러, 1000만 달러 증가했다. 7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러시아, 타이완, 브라질, 인도에 이어 세계 7위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1-09-0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