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주식평가액 이틀 만에 412억 급증

안철수 주식평가액 이틀 만에 412억 급증

입력 2011-09-05 00:00
수정 2011-09-05 16: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압승이 예상된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안 원장이 대주주인 안철수연구소는 코스닥시장에서 5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만 87만주가 넘는다.

이 회사는 전거래일인 2일에도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연이은 주가 급등은 안 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입었다.

안 원장은 최근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2위 후보에 세 배 이상 앞서는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런 결과는 안철수연구소 주가 급등의 동력원이 됐다.

안철수연구소의 주식 약 37.1%를 보유한 안철수 원장의 주식 가치는 이틀간 412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5일 종가 기준으로 안철수연구소의 시가총액을 4천581억원으로 계산하면 안 원장의 보유지분은 1천7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안 원장의 인기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주식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른 정치인 테마주와 다를 바 없다. 안 원장의 출마와 당선 여부가 불확실하고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단기적인 테마주로 봐야 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안 원장의 출마와 안철수연구소의 펀더멘털에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안 원장이 서울시장이 된다고 해도 안철수연구소가 외국 시장에 진출해서 성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기르지 않는 한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