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해저유전작업선 2척 STX핀란드 4500억원에 수주

노르웨이 해저유전작업선 2척 STX핀란드 4500억원에 수주

입력 2011-09-10 00:00
수정 201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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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유럽 자회사인 STX핀란드는 노르웨이 에이데 마린 서비스사로부터 해저유전작업선 2척을 총 4억 2000만 달러(약 4500억원)에 수주했다고 STX그룹이 9일 밝혔다. STX핀란드가 수주한 이 선박은 길이 122m, 폭 45m에 3만 1000t 규모다. 핀란드 라우마 조선소에서 건조된 뒤 2013년 인도될 예정이다.

해저유전작업선은 해저 유전 및 가스전 건설을 위한 사전 조사에서부터 건설 지원과 사후 관리는 물론 해저 파이프 설치, 심해 시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해상 플랫폼에 인력과 물자 등을 공급하는 단순지원 기능과 더불어 해저유전 건설 능력과 시추 기능 등 독자적인 작업까지 가능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9-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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