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은동령, 롯데호텔 직원으로 변신

‘미수다’ 은동령, 롯데호텔 직원으로 변신

입력 2011-09-12 00:00
수정 2011-09-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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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의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했던 중국 출신 유학생 은동령(殷冬靈ㆍ여ㆍ27) 씨가 롯데호텔 직원이 됐다.

12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은씨는 지난달 롯데호텔 5급 계약직으로 채용돼 본사에서 근무 중이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업무 성과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는 앞서 이 호텔에서 인턴 과정을 밟으며 객실ㆍ연회장 관리 및 판촉 등을 교육받았고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아 정식 채용됐다.

호텔 관계자는 “은씨가 입사한 것은 맞지만, 업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근무 부서를 밝히거나 호텔 차원에서 이를 홍보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장쑤성(江蘇省) 출신인 은씨는 베이징위옌대학(北京語言大學)에 다니다 2006년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3학년에 편입해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는 이후 일본 도쿄로 가서 공부하다 올해 3월 대지진이 발생하자 한국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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