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추가부실땐 11만여명 ‘사각지대’

저축銀 추가부실땐 11만여명 ‘사각지대’

입력 2011-09-16 00:00
수정 2011-09-16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저축은행의 부실 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5000만원 초과 예금자와 후순위 채권 보유자 등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투자자가 1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저축은행들이 발행한 후순위 채권은 43개사 1조 50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난달까지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후순위 채권 잔액은 1조 1009억원으로, 이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3만 2025명으로 파악됐다.

후순위 채권 잔액이 1000억원을 넘는 저축은행은 5개로, S저축은행 1550억원, H저축은행 1250억원, K저축은행 1150억원, T저축은행 1100억원, 또 다른 H저축은행 1067억원 등이다.

또 지난 6월 현재 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 보유자와 잔액은 각각 8만 2000명, 8조 600억원으로 조사됐다.

앞서 부산저축은행 등 올해 초 영업정지된 8개 저축은행의 피해 규모는 5000만원 초과 예금 2537억원(3만 7495명), 후순위 채권 1514억원(3632명) 등 모두 4051억원(4만 1127명)이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1-09-16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