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재배농가 3년 계약제 도입…휴대전화 출고값 부풀리기 시정

우수재배농가 3년 계약제 도입…휴대전화 출고값 부풀리기 시정

입력 2011-09-17 00:00
수정 2011-09-17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물가관계장관회의 대책 논의

정부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6일 과천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휴대전화 출고가격 부풀리기 시정 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농수산물의 가격 변동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고랭지 배추 면적 조사를 연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수급불안 품목을 중심으로 시·군별 통계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표하지 않은 잠정통계를 내부 활용을 전제로 수요 부처에 제공하는 등 유관기관 간 통계정보 공유도 강화하기로 했다. 계약재배를 내실화하기 위해 우수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다년(3년)계약제 도입, 최저보상가격 현실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념류는 올해부터 소비량의 5% 수준(종전 3%)으로 비축 규모를 유지하고, 수산물의 비축물량을 2015년까지 소비량의 5% 수준(올해 0.8%)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추 안정 생산을 위해 2017년까지 3600㏊에 달하는 비가림시설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경쟁 촉진과 가격 공개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휴대전화의 출고가격 부풀리기 등 통신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시정키로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1-09-1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