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FTA 美 의회절차 21일 이전 완료”

외교부 “한미FTA 美 의회절차 21일 이전 완료”

입력 2011-10-06 00:00
수정 2011-10-06 16: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통상부는 6일 “미 의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 처리가 오는 21일 이전에 완료될 것”이라며 우리 국회의 조속한 비준동의안 통과를 촉구했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미FTA 이행법안의 미 하원 본회의 통과가 내주초로 예상된다”면서 “FTA이행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상원 처리절차도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21일 이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러나 우리 국회는 아직 상임위 통과조차 이뤄지지 못해 미국에 비해 한 달이상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며 “한미 FTA가 4년 이상 토의와 논의가 이뤄진 국가프로젝트인만큼 조속히 국회절차가 진행돼 내년 1월 1일 발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소모적 논쟁이나 정치쟁점화는 지양하고 조기비준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때”라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 대표는 야당이 주장하는 재재협상 요구에 대해서는 “야당의 10개 재재협상 요구내용 가운데 9개는 지난 정부에서 합의한 내용”이라며 “현재 양국 비준절차가 최종 단계에 진입한 상황에서 재협상 요구는 비논리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수용불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미국은 (단일국가로서)세계 최대 시장인데 우리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FTA를 통해 경쟁국보다 특혜적인 관세로 시장 접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수출 기업들에게는 엄청난 특혜이고, 다른 경쟁국이 진입하기 전에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엄청난 이익”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