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의 성공 여부는 우리가 얼마나 베풀었느냐가 아니라, 협력회사가 경쟁력을 키워 기업 생태계가 튼튼해졌는지가 판단 기준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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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가운데) LG그룹 회장이 6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LG화학의 2차전지 설비 협력사인 디에이테크놀로지를 방문, 최근 국산화에 성공한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노칭설비(전극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LG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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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가운데) LG그룹 회장이 6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LG화학의 2차전지 설비 협력사인 디에이테크놀로지를 방문, 최근 국산화에 성공한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노칭설비(전극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경영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0월 임원 세미나를 통해 경영진에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구 회장은 세미나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임원들이 현장 곳곳을 다니며 직접 챙겨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관련해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각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점검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차별적 고객 가치로 시장을 선도하려면 적당한 목표를 두고 안전한 방법만 찾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치열하게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일하는 방식에서도 사업이든 인재 확보든 필요한 부분에는 누구보다 먼저, 더 과감히 투자하는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 회장은 임원 세미나가 끝난 뒤 LG화학의 2차전지 설비 국산화를 추진하는 협력회사인 경기 화성의 디에이테크놀로지사 공장을 방문하고 LG화학과의 협력 추진 현황과 계획 등을 들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10-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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