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강호인 차관보 용퇴…대폭인사 예고

기재부 강호인 차관보 용퇴…대폭인사 예고

입력 2012-01-11 00:00
수정 2012-01-11 14: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획재정부 강호인 차관보가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강 차관보를 포함해 행정고시 24회 출신 1급 간부 3명이 잇따라 물러나면서 기재부 고위직의 대폭 교체가 예상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11일 “강 차관보가 1급 간부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겠다며 사표를 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행시 동기인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이 지난 9일 퇴직했으며 박철규 기획조정실장도 퇴직 절차를 밟고 있다.

1급 3명이 잇따라 퇴직하거나 사의를 표시하고 김동연 전 실장의 2차관 승진으로 예산실장 자리도 공석이 되면서 1급 네 자리 이상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파견나가 있는 1급의 이동과 국장급의 내부 승진 등으로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또 국제금융국을 정책 담당국과 G20(주요20개국)을 포함한 금융협력 담당국 등 2개로 쪼개고, 1차관 산하의 정책조정국을 2차관 산하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폭의 조직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