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우려’ 40만명 카드론 중단

‘보이스피싱 우려’ 40만명 카드론 중단

입력 2012-01-19 00:00
수정 2012-01-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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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서비스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악용될 소지가 커지자 40만명이 거절 신청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약 20일 동안 신용카드사에 카드론을 거절한 신청자는 40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카드론 보이스피싱은 회원에게 수사기관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카드론을 받게 하고 돈을 계좌 이체시켜 가로채는 범죄다.

카드사들은 회원에게 전화, 문자메시지, 요금청구서 등을 통해 카드론 이용 여부를 묻고 있다.

스스로 카드론 거절을 신청하려면 카드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자동응답전화(ARS)로 하면 된다. 나중에 다시 카드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영업점에 가야 한다.

금감원 여신전문감독국 이준수 팀장은 “어떤 경우에도 다른 사람에게 금융거래정보, 보안카드 숫자,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을 알려줘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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