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가 전하는 명절 빈집털이 예방법>

<보안업체가 전하는 명절 빈집털이 예방법>

입력 2012-01-21 00:00
수정 2012-01-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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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흔적 없애고 첨단장비 적극 활용”

21일부터 나흘간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빈집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원과 ADT캡스 등 보안업체는 야간순찰 인원을 늘리고 새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보안업체들은 “예전에 비해서 빈집털이범들이 점점 지능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예방법을 숙지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에스원과 ADT캡스가 소개하는 안전한 명절 보내기 수칙.

◇첨단 장비를 활용하라 = 지문인식형이나 카드키를 이용한 첨단 잠금장치가 시중에 많이 출시돼 있다. 일부 업체는 마케팅을 위해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열쇠를 집 근처에 숨겨놓는 일은 피하고 가족이 각자 보관한다.

◇문단속은 기본, 침입로를 없애라 = 잠금장치는 2중 이상으로 하고 창문에는 방범창을 설치해야 한다. 도시가스관이나 에어컨 배관, 우유 투입구 등도 잊지 말고 확인해야 한다.

◇집이 비었다는 표시를 없애라 = 시간예약 기능을 통해 TV가 자동으로 켜지도록 한다. 도둑이 전화를 걸어 집이 비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화를 착신 전환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우유나 신문, 우편물은 이웃에게 부탁해 방치되지 않도록 한다.

◇’빈집 신고제’를 활용한다 = 장기간 집을 비울 때 경찰이나 경비업체에 알리면 수시로 순찰을 하면서 상황을 점검해 준다. 귀중품은 은행 대여금고를 이용하면 좋다.

◇가스 등 화재점검도 철저히 = 빈집털이뿐 아니라 화재 등의 위험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가스 밸브 등을 점검하고, 집을 비우지 않는 이웃에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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