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YF쏘나타 LPi 가속불량 무상수리

K5·YF쏘나타 LPi 가속불량 무상수리

입력 2012-01-25 00:00
수정 2012-01-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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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YF쏘나타와 K5 LPi의 운행 중 가속불량 현상과 관련해 무상수리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교통안전공단이 현대·기아차에 소비자에게 리콜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 무상수리를 하도록 권고함에 따른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적극적 무상수리는 품질, 안전과 직접 연관이 없더라도 다수 문제가 발생하면 제작사가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하기 위해 붙여진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가속불량이 안전과 관련되지는 않았다는 판단이지만, 향후 접수된 고객 불만 사항에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되면 무상수리를 리콜로 전환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차종의 가속불량은 연료펌프와 연료차단밸브의 구동신호 차이 발생에 따라 연료 압력이 상승해 과류방지 밸브가 닫히는 문제로 인한 현상으로, 회사 측은 ECU(전자제어장치) 데이터를 변경하는 수리를 시행한다.

무상수리 대상은 작년 7월 1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생산된 YF쏘나타 LPi 1만9천333대와 K5 LPi 1만7천660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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