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브랜드 3계단 올라 15위

‘한국’ 국가브랜드 3계단 올라 15위

입력 2012-02-03 00:00
수정 2012-02-03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는 19위 ‘정체’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 주요국 가운데 ‘실체’ 15위, ‘이미지’ 19위에 해당해 실제 모습보다 국가 이미지가 다소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일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공동개발한 국가브랜드지수 조사 결과 한국의 국가브랜드 실체 순위는 15위로 전년보다 3계단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순위는 전년과 같은 19위였다.

실체 순위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세계경제포럼(WEF), 세계은행(WB) 등에서 나온 125개 통계자료, 이미지 순위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실체 순위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 스위스, 호주, 스웨덴, 캐나다,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 이미지 순위는 일본이 가장 높았고 독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스웨덴, 호주, 스위스, 오스트리아가 2~10위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한국은 과학·기술이 실체(4위)와 이미지(9위)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다.

현대문화(9위)와 유명인(8위)도 10위권에 포진했다. 경제·기업은 13위, 인프라는 21위, 정책·제도는 22위, 전통문화·자연은 33위, 국민은 31위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2-0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