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작년 매출 68조 9390억 사상최대

포스코, 작년 매출 68조 9390억 사상최대

입력 2012-02-04 00:00
수정 2012-02-04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4% 증가… 영업익·순익은 소폭 하락

포스코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원료 가격 상승과 세계 경기침체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올해는 매출목표를 70조원으로 잡았다.

포스코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CEO포럼을 통해 2011년 연결기준 매출액 68조 9390억원, 영업이익 5조 4130억원, 순이익 3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신증설 설비 가동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조강생산량 3732만t, 판매량 3449만t의 사상 최대 생산·판매를 달성했고 무역부문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43.9% 증가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0.3%, 11.6% 하락했다. 이는 40% 이상 원료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원가에 반영하지 못한 점과 세계적 경기불황으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2-04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