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남산통행료 인상 고려했어야”

“먼저 남산통행료 인상 고려했어야”

입력 2012-02-07 00:00
수정 2012-02-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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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서울시 교통료 인상폭 또 비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시의 교통요금 인상폭이 높다고 또 비판했다. 차라리 남산의 혼잡통행료를 인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이날 강남구 역삼동 서울세관에서 열린 전국세관장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중교통은 서민이 주로 이용하고,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는데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엄동설한인 개학 시기를 피해 가급적 몇 달이라도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면서 “교통요금보다는 15년 이상 (2000원으로) 동결된 남산의 혼잡통행료 등을 인상하는 방안 등이 먼저 고려됐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서울시 교통요금 인상은 이미 일단락됐으며, 더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확전을 피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들과 공공요금 관련 협의를 원만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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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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