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기증’ 성덕 바우만 이후 3천번째 돌파

‘골수기증’ 성덕 바우만 이후 3천번째 돌파

입력 2012-03-02 00:00
수정 2012-03-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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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번째 주인공은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김지인씨

국내 골수 기증이 3천번째를 돌파했다. 1996년 백혈병으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성덕 바우만 씨가 당시 육군병장이었던 서한국 씨로부터 골수(조혈모세포)를 처음으로 기증받은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최근 백혈병 어린이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김지인(21)씨가 국내 골수기증 3천번째 주인공이 됐다고 2일 밝혔다.

김 씨는 2010년 6월 학교에서 진행된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통해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뒤 지난해 말 협회로부터 유전자형(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을 실천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김 씨는 “경찰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있어 시간이 없었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마음에 걸려 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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