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채교환 동의비율 85.8%

그리스 국채교환 동의비율 85.8%

입력 2012-03-09 00:00
수정 2012-03-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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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 1천억유로 이상을 덜어내기 위한 그리스 국채교환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됐다.

그리스 재무부는 9일(현지시간) 민간채권단의 국채교환 참여 여부 통보 마감 결과, 그리스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 1천770억유로 중 85.8%인 1천520억유로가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또 외국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 중 200억유로도 국채교환 참여의사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재무부는 그리스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에 대해 동의하지 않은 채권단도 강제로 국채를 교환토록 하는 ‘집단행동조항(CAC’s)’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채교환이 이뤄질 규모는 그리스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 1천770억유로 전체와 외국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 200억유로를 합쳐 모두 1천970억유로가 된다.

이는 전체 교환 대상 국채 2천60억유로의 95.6%에 해당돼 국채교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뜻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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