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리점 직원 복지혜택 확대

SKT, 대리점 직원 복지혜택 확대

입력 2012-05-01 00:00
수정 2012-05-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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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비 지원·여행 할인 등

SK텔레콤이 사업 협력자인 대리점 직원들을 위한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1일부터 대폭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대리점 직원들에게 종잣돈 지원과 자기 계발비, 무료 건강검진 등을 제공해 근무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다.

SK텔레콤은 기존 6개월에서 2년 이상 근속자에게 주어지던 복지 혜택을 3개월 이상 근속자로 수혜 범위를 확대하고 ▲여직원 육아 비용(자녀 1명당 월 5만원) ▲국내외 여행 할인 ▲문화 공연 관람료 지원 ▲스포츠·예술학원(취미생활) 지원 등의 혜택을 추가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4월 말 기준 SK텔레콤의 전국 2300여개 대리점이 참여하고 있다. 복리후생 재원으로는 약 39억원이 적립됐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대리점 직원 1인당 연평균 80만~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복지 재원을 연간 5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리점 직원의 퇴사율이 2010년 대비 2011년에 12% 감소하는 등 장기 근속 비중이 늘면서 직원들의 전문 역량이 자연스럽게 축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5-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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