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벤더코칭 확대 동반성장 쑥쑥

KT, 벤더코칭 확대 동반성장 쑥쑥

입력 2012-05-11 00:00
수정 2012-05-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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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비법 전수 불량 54% 개선

KT는 10일 KT 분당 사옥에서 50개 1·2차 협력사와 ‘2012년 벤더코칭(Vendor coaching) 협정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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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T 분당 사옥에서 KT와 50개 1, 2차 협력사 대표 및 임원들이 2012년 벤더코칭 협정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10일 KT 분당 사옥에서 KT와 50개 1, 2차 협력사 대표 및 임원들이 2012년 벤더코칭 협정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벤더코칭은 KT와 1, 2차 협력사가 협력 체계를 구축한 삼각 공조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품질향상 노하우를 지도·전수하고 KT는 사내 품질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컨설팅해 주는 제도다.

KT는 2008년 2차 협력사 5개사를 시작으로 2009년 6개사, 2010년 9개사, 지난해는 15개사로 확대했다. 올해는 대상 협력사를 25개사로 늘리고 맞춤형 컨설팅 수행을 위해 사내에 품질 전문컨설턴트를 협력사 인근 지역에서 선발했다.

실례로 지난해 1차 협력사인 감마누는 2차 협력사 아이거텍에 벤더코칭을 추진했고 그 결과 아이거텍의 평균 품질 불량률은 기존 대비 53.7% 개선됐다. 아울러 감마누도 2차 협력사의 품질력 향상으로 일본, 미국, 이스라엘 등 해외 수출이 늘어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감마누는 기존에도 희림테크, 케이엔하이텍, 대성시스템 등에 ‘벤더코칭’을 추진하기도 했다. KT는 “동반성장은 1차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2, 3차 협력사로 확대해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5-1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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