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여성 암환자 외모가꾸기 5년째

아모레퍼시픽, 여성 암환자 외모가꾸기 5년째

입력 2012-05-15 00:00
수정 2012-05-15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모레퍼시픽이 여성 암환자를 위한 외모 가꾸기 프로그램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의 올해 상반기 캠페인을 14일부터 두 달간 전국 병원에서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2008년 처음 시작한 이 캠페인은 암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 암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비법을 전수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 해소를 도와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고취시켜 왔다.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2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5~6월, 11월)로 나뉘어 총 50개 병원에서 개최된다. 올해까지 총 7500여명의 여성 암환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암환자는 병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화장품, 가방, 교재 등을 제공한다. 5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신설하며, 부득이한 이유로 병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자택 및 병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연간 진행할 계획이다. (02)318-8674.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5-1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