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누드 산림욕장’, 입장할때는 종이로…

장흥 ‘누드 산림욕장’, 입장할때는 종이로…

입력 2012-05-18 00:00
수정 2012-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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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누드산림욕장’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전남 장흥의 ‘비비에코토피아(풍욕장)가 오는 19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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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장흥 누드 삼림욕장 시범운영 뉴시스
전국 최초 장흥 누드 삼림욕장 시범운영
뉴시스
전남 장흥군은 지난해 7월 30일 개장 후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전남 장흥군 장흥읍 우드랜드 내 ‘비비 에코토피아(Vivi Ecotopia)’가 동절기를 맞아 지난해 10월 문을 닫은 뒤 새롭게 단장해 이날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치유의 숲 내의 비비에코토피아는 전체 면적이 2ha로 토굴 3개소, 움막 8개, 원두막 7개, 평상, 벤치 등의 자연친화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작년보다 토굴이 더 늘었다.

체험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풍욕장 주변에 상록수를 심고 대나무로 차폐막을 설치해 밖에선 이 곳을 들여다 볼 수 없다.

이 곳을 이용하려면 종이옷을 입고 입장하고 입장료는 3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비비에코토피아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편백숲 우드랜드를 비롯해 난대자생식물원 조성과 주변 로하스 타운, 회진 노력항,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상승효과로 지역경제 큰 활력소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비에코토피아’의 ‘비비’는 ‘활력있는’이란 뜻의 영어 단어 ‘비비드(vivid)’에서 따온 것이며 에코토피아는 ‘eco(환경)+utopia(이상향)’의 합성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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